[카테고리:] 오늘생각

  • 고등학교때 친구의 조카 (feat. 전우원, 전두환 손자)

    현재 50대 초반인 제가 고등학교때 가깝게 지냈던 친구가 있었습니다.

    건거 건너 듣기론 그 친구 집이 꽤 고위 공무원 집안이라고 듣기도 했고,

    그 친구에겐 학교에서 유명할 만큼 예쁜 누나가 2명이 있었죠.

    제 친구는 고등학교를 마치고 미국으로 가게 되고,

    건너 건너 들리는 소식에는 그 예쁜 누나 중 1명이 전두환 아들과 결혼했다는 소식도 들었습니다.

    시간이 십수년이 흘러,

    그 친구의 아버지인가 어머니인가 장례식에 참석을 하게 되었는데요,

    대통령 전두환 이라고 쓰여져 있는 화환도 보게 됩니다.

    그리고 또 다시 시간이 십수년이 흐른지금,

    그 친구의 조카가 이 나라를 떠들석 하게 하네요.

    바로 전우원씨입니다.

    와이프에게 제 친구의 페이스북 사진을 보여줬더니 전우원씨와 닮았다고 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론, 전우원씨가 전씨 일가를 구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장하고 자랑스럽네요. 친구의 조카분~

  • 독감 조심하세요~

    초등학교 4학년인 둘째아이가 2일째 고열이 나더라구요.

    혹시 몰라 오늘 병원에서 독감검사를 했더니 독감이랍니다.

    독감을 치료하기 위하여는 약을 5일을 먹던지,

    수액에 포함된 독감 치료 주사를 맞던지 해야 한다는데

    저희는 빠른 치료를 위하여 주사를 맞게 했습니다.

    하루 종일 38도~39도의 고열로 힘들어 하는 아이를 보면 마음이 아픕니다.

    작년에 독감 예방주사를 맞았더라도 이때쯤 면역이 떨어져서 많이 걸린답니다.

    독감 조심 하세요!

  • 종각역

    생각이 많아지는 요즘.

    지금 직장동료중에 외국계 중개법인으로 이직한 동료가 있어 조언을 듣기위해 종각으로 왔다.

    가볍게 맥주한잔 할 예정

  • 텅빈 사무실

    몇년 전엔 직장 동료들로 북적 북적 했던 사무실인데,

    오늘 저 혼자 있으니 묘한 감정이 생깁니다.

    저쪽 자리, 이쪽 자리 동료들 모두 그만두고 다른 회사로 옮겼네요.

    여러가지 생각이 들게 만드는 사무실 풍경입니다.

  • 서울역 인근 아파트 외벽 균열

    서울 한복판 서울역 바로 옆 아파트에서 위와 같은 균열이 생겼답니다.

    입주민들의 안전도 걱정이구요, 부실 아파트로 소문나 집 값이 떨어질까봐도 걱정 하시겠네요.

    해당 건설사 주식도 내일이면 폭락 각입니다.

  • 손에 쥐고 있는 것을 놓아야 다른 것을 집을 수 있다. (feat. 이보 전진을 위한 일보 후퇴)

    두 말이 비슷한 맥락입니다.

    특히나 저 같이 나이 든 급여생활자는 회사 생활이 부당하다고 해도,

    회사가 나를 끝까지 챙겨 주지 못 함을 알지만 , 즐겁지 않은 회사 생활을 버티곤 하죠.

    보수적인 선배들, 가족들은 , 조금만 더, 조금만 더 버티기를 종용하고 부탁합니다.

    나는 그렇게 지내기 싫습니다.

    고작 버티려고 인생을 사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나의 사회 생활, 회사 생활을 즐기고 싶습니다.

    하고 싶은 일을 해야지, 버티는 일 따위는 버려야 겠습니다.

  • 적자 인생을 탈피하게 된 이야기 (ft. 난관을 기회로)

    즐겨 보는 유투버중 까레라이스님과 신사임당 님이 있습니다.

    그 두분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직장 생활에서 급여로 인한 어려움을 맞닥드렸습니다.

    아마도, 대부분 그럴것 같은데 외벌이 급여만으로는 가계 유지가 안 된다는 사실입니다.

    까레라이스님은 급여만으로 아이 셋을 키울 수 없어서 미용실 사업을 시작했다고 했구요,

    신사임당님 역시 직장인 급여만으로는 생활이 안 될 것 같아 인터넷쇼핑 부업을 했다고 하네요.

    그들과 비교할 깜냥은 안 되지만, 오늘은 저의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5년쯤 전이었던 것 같습니다.

    저 역시 급여가 턱없이 부족한 현실을 맞닥드렸습니다.

    아이2명 키우며 외벌이 생활에 서울 아파트 대출 원리금을 상환하면 매월 200만원이상 적자가 나는 구조가 되어버린 것 입니다.

    그런 와중에 다니는 회사는 사업도 잘 안되어 급여를 올려달라고 말을 할 수도 없는 입장이었습니다.

    그 당시 전 가계 적자를 탈피하기 위하여 저는 더 큰 모험을 선택했습니다.

    자금을 더 끌어 모아 경기 시흥시에 단지내 상가를 분양 받게 된 것이죠.

    처음 생각은 상가 임대료에 급여를 더해 가계 적자를 메꾸려는 생각이었습니다.

    상가 한개를 받고자 했습니다만, 일이 더 커져서 단지내상가 두개를 낙찰 받게 되었습니다.

    어찌 어찌 대출로 자금을 끌어 상가 계약을 했고,

    시간이 흘러 상가가 완성되고, 임차인을 맞으려 할때는 주위 아파트가 덜 입주한 상태라 임차인을 쉽게 찾을 수 없었습니다.

    적자 가계를 탈피하고자 하는 선택은 점점 안 좋은 길로 빠지나 싶었습니다.

    이리 저리 임차인을 찾기 위한 노력을 했습니다만, 잘 안되었고 장기간 공실로 유지될 수도 있겠다 싶어 상가 두군대 모두 직접 무인 아이스크림 할인점을 열었습니다.

    다행스럽게, 아이스크림 할인점도 그럭 저럭 수익이 나왔으나, 운영 하는 아이스크림 할인점이 집과 너무 멀어 가정생활이 어려워지는 상황이 또 생겼네요.

    우리 가족은 아이스크림 할인점 인근으로 이사를 결정하고 이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사 이후, 다행스럽게도, 아이들의 학교생활 만족도, 주거 만족도는 높아졌습니다.

    저와 와이프도 아이스크림 가게 운영도 쉬워지고 이쪽 동네의 여유있는 삶도 좋아서 만족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더더욱 좋은 것은 그간 적자였던 가계가 아이스크림 사업소득과 급여 소득에 더해 서울 집을 반전세 주면서 나오는 월세 소득까지 더하게 되었습니다.

    결국, 월세수익 + 사업소득 + 급여소득으로 적자 가계를 흑자로 돌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사치를 하면서 살진 않지만, 지금은 집사람이 원하는 만큼 아이들 사교육도 시킬 수 있고,

    과소비를 하지 않는 선에서는 필요한 곳에 돈을 쓰지 못해 받는 스트레스는 거의 없습니다.

    요즘은 회사를 그만두어 급여소득이 없더라도 사업소득과 월세소득만으로 지내기 위한 퇴사 준비를 하게 되었고, 그 역시 거의 완성 단계에 오게 되었네요.

    퇴사를 준비하고 진행했던 과정은 현재 다니는 회사를 그만두고 나서야 글로 옮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인생은 전화위복의 연속인 것 같습니다.

    나쁜 것이 꼭 나쁘지만은 않더라 라는것을 느낍니다.

  • 존경스러운 전 직장 동료

    오늘 포스팅은 전 직장에서 알게된 정말 존경스러운 동료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제가 다녔던 첫 직장에서 말 더듬이 심한 이웃팀 동료가 있었습니다.

    그 당시 저는 타부서와 협업이 많은 부서였기 때문에 그 분과도 협업을 할 일이 있었죠.

    말 더듬을 하는 동료를 본 저는 그 분께 좋지 않은 편견을 갖고 대한 것도 사실입니다.

    그 뒤 다른 동료로 부터 그분이 영어를 매우 잘 한다고 듣게 되었고,

    그런가보다 하고 지내고 있었습니다.

    한해 두해가 흘러 저도 첫직장에서 이직을 하고, 그 분도 이직을 하였습니다.

    둘러 둘러 듣는 소문으론 그 분은 유수의 외국계 기업으로 이직 했다가 얼마 있어 더 좋은 곳으로 계속 꾸준히 이직을 하고 더 높은 자리로 올라가고 있었습니다.

    20여년이 지난 지금, 그 분과 친했던 다른 동료 소개로 세명이 술자리를 갖게 되었는데,

    첫 만남부터 너무 놀랐습니다.

    첫번째, 만나 본지 20여년이 지나 50이 넘은 나이인데 그분은 30대의 모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너무 젊어 보이는 외모에 처음 깜짝 놀랐구요.

    두번째, 우리말을 할때 말 더듬은 여전한데, 그분이 그 핸디캡을 극복하고 사회 생활에서 문제 없이 만들게 된 것은, 영어를 말할땐 더듬지 않고 native 처럼 구사 한다고 합니다.

    말더듬이라는 핸디캡을 영어를 유창하게 하는 것으로 극복 한것입니다.

    세번째, 매일 술을 먹지만 매일 새벽5시에 일어나서 10Km 씩 뛴다고 합니다.

    술을 아무리 많이 먹어도 몸은 새벽5시에 일어나 자신도 모르게 뛰고 있다고 하네요.

    매일 10Km씩 뛰는것이 노화 방지의 비결인가 봅니다.

    20년만에 만나서 셋이 유쾌한 시간을 보냈고, 저 포함 세명이 모두 멀지 않은 곳에 거주하고 있어 종종 보기로 했습니다.

    얼마 전 그 분은 유명 외국계 회사에 CTO로 이직했다는 소식을 facebook으로 들을 수 있었고 축하해 드렸습니다.

    존경스럽긴 하지만, 세가지 모두 제가 실현하기는 불가능할 것 같은 …

  • 직원의 퇴사 (ft. 후임 채용 불가)

    회사에서 뜻 밖의 소식을 듣고 처음엔 의외였다가 이후엔 화가 납니다.

    같이 일하는 직원이 있습니다.

    오늘 퇴사한다고 연락을 받았습니다.

    직원은 언제든지 퇴사 할 수 있습니다. 회사가 뜻에 안 맞을 수도 있고, 아플수도 있고 회사 외에 큰 일이 생겨서 회사를 그만 둘 수도 있는 것이죠.

    문제는, 후임을 채용 안 해준다는 겁니다.

    후임을 채용 안 해주는 것은, 팀장의 생각도 아니고 회사 전체의 방침이랍니다.

    곰곰히 생각해보면,

    기술인력으로 먹고 사는 회사가 직원이 아무리 많이 퇴사 한다 해도 직원 채용을 안한다고 하면 사업하기를 포기한 것 아닌가 싶습니다.

    어떻게 행동 해야 할지 고민이 커집니다.

  • 사람을 남기자 (ft. 성공적인 회사 생활)

    저는 남자임에도 군대를 안 가게 되어서 직장생활을 일찍 시작 했습니다.

    25살에 첫 직장에 입사를 하게 되었죠.

    그때, 선배들이 했던 말 중엔, 푸릇 푸릇 하다 라는 말을 듣기도 했었네요.

    96년도에 들어간 첫 직장은 2003년까지 대략 8년을 다니다 이직을 했습니다.

    두번째 회사는 20~30명 규모의 작은 회사 였습니다.

    그 회사에서는 2003년부터 2007년까지 다녔구요, 대략 4년 정도 다녔네요.

    그 이후 2007년부터 지금까지 현 직장에서 15년 넘게 이직 하지 않고 다니고 있습니다.

    (중간에 회사 사정으로 분사라는 과정을 거치기는 했습니다만,)

    세곳의 직장생활이 모두 의미가 있지만,

    제게 큰 의미로 다가오는 것은 가장 짧게 4년 정도를 다닌 2번째 회사 입니다.

    그 곳에서 현재까지도 자주 연락하고 잘 지내는 인생 친구이자 멘토를 2명이나 얻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사회 생활 연차가 비슷하기에 말은 서로 존대를 하며 동료로 지냈지만,

    사실은 저보다 나이가 두세살씩 많은 형님들 이시죠.

    지금도 힘든 일이나 어려운 일이 있어 마음의 위안을 받고자 할 때

    생각나는 친구 이기도 합니다.

    여러분들에게 말 하고 싶은 것은,

    퇴사 후에도 꾸준히 연락 할 수 있는 친구를 만든다면,

    그 회사 생활은 괜찮았던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