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여행 스케치

  • 대부 해솔길 (ft. 그랑꼬또)

    친한 지인이 어제 대부해솔길을 간다고 해서 따라 갔습니다.

    평소에 운동 부족인 저는 오랜만에 조금 걸으니 다리도 아프고 많이 힘들었습니다.

    뭐라고 적혀 있는데 표지판이 바래서 잘 안 보이네요.

    저곳이 목표 지점 입니다.

    드디어 도착, 갈매기가 마치 조형물인 듯 하게 앉아 있습니다.

    오는길에 대부도 지인이 와인을 사고 싶다고 대부도 그랑꼬또 와이너리를 들리자고 하여 들렸습니다.

    저는 잘 모르겠는데, 지인은 와인이 아주 맛있다고 극찬을 하시네요.

  • 물왕저수지 산책

    아들이 폐인처럼 게임만 해서 Wifi를 꺼버렸습니다.

    끄고 잠시간 있다보니 아들이 항복하고 나옵니다.

    햇볕을 좀 쬐여 줘야 할 것 같아서 물왕저수지를 데리고 갔습니다.

    물왕호수 캠핑장이 있는 건 처음 봤네요.

    갈대 밭도 보이고, 이름모를 덩치 큰 새들도 보입니다.

    아들 손을 억지로 끌고 작은 원을 돌았더니 대략 30분 정도 소요 됩니다.

  • 바다향기수목원 (대부도)

    날은 흐립니다.

    바다향기 수목원에 도착하여 증적을 남깁니다.

  • 아파트 단지내 설경

    오늘 눈이 펑펑 옵니다.

    아파트 단지내 설경을 몇컷 담아 봤습니다.

  • 추석 에버랜드 (2022년9월10일) – 명절 당일

    집사람과 둘째가 코로나인 반면 첫째 딸과 나는 멀쩡해서 심심한 연휴를 보내고 있습니다.

    추석 당일, 늦은 아점을 먹고 빈둥거리고 있는데 딸아이도 답답한가 봅니다.

    갑자기, 명절엔 놀이공원에 사람이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큰 애에게 제안을 합니다.

    에버랜드 갈래?

    시큰둥 할 줄 알았던 예상과는 달리 큰 애가 너무 좋아 합니다.

    그길로 채비를 해서 둘이서 에버랜드로 떠났습니다.

    도착하니 대략 4시정도 되었네요.

    하늘이 참 좋네요.

    딸아이 좋아 하는 바이킹을 먼저 탔는데, 너무 싱겁다고 합니다.

    내려가서 동물을 좀 보고 티 익스프레스에 줄을 섰습니다.

    100분 대기라고 나오네요.

    100분까지는 아니고 대략 1시간 좀 넘게 기다린 것 같습니다.

    처음 타본 딸 아이는 말문을 잇지 못 합니다. 너무 무서웠다고,

    석양도 이쁘고, 저녁 되니 사람이 더 늘은 것 같습니다.

    무엇을 탈까 고민하다가, 썬더폴스라고 물위를 달리는 롤러코스터를 대기 합니다.

    여기는 70분 대기라고 나오네요.

    썬더폴스를 타고 나니 딸과 저는 쫄딱 젖었습니다.

    딸과 함께 저녁식사를 하고 돌아 오는 길, 보름딸이 예쁘게 떴습니다.

    추석 당일 에버랜드의 혼잡도는 날 좋은 주말 보다는 한가한 것 같습니다만, 대기시간이 짧진 않았습니다.

    특히, 외국인들이 많이 보였어요.

    놀이 기구 대기로 몸은 피곤하지만, 오랜만에 딸과 좋은 추억을 만든 것 같아 기분 좋습니다.

  • 갯골생태공원 야간나들이

    갯골생태공원 야간나들이사진

  • 동물먹이주기체험-파주동화힐링캠프

    동물먹이주기를 좋아하는 아이들 때문에 동물 먹이줄만한 곳을 찾다가 찾아낸 곳 입니다.

    2주쯤 전에도 갔다가 왔고 오늘도 잠시 가서 놀고 왔어요..

    여기가 매표소 입니다..여기서 1인 5000원의 입장권을 끊어야 합니다.

    다람쥐 미어캣 프레리독 앵무새가 있는다람쥐 우리

    타조 먹이주기

    양과 염소 먹이주기

    토끼 먹이주기..토끼는 특별히 오른쪽 낮은 울타리 안에 들어가서 당근을 줄수도 있어요..

    공작은 구경만..^^

    닭도 먹이는 안주고 구경만 했습니다..

    입장료와 별도로 각종 먹이를 6천원에 팔구요..앵무새 먹이 주기도 체험 할 수있습니다..

    저희집 아이들은 가끔 방문하여 동물과 교감하는 시간을 갖게 될것같아요

    #동물먹이주기 #작은동물원 #동화힐링캠프

  • [공유] 대명항맛집 여긴 또 갈래~

    카메라 메모리카드가 목구멍까지 차서는 힘들어하네요.

    주말에 또 나들이 나가고 하려면 정리를 좀 해줘야지 싶어서

    사진을 옮기다 보니 대명항 맛집에 다녀온 사진이 쭈르륵 눈에 밟힙니다.

    기대 안 하고 들어갔다가 두 눈에 하트를 가득 담아가지고 나왔던 집이거든요.

    두 눈에 하트뿐만이 아니라 배도 빵빵하게 채워서 나왔다지요.

    바로 여기 “여기서먹자 횟집”에서요.^^

    여기까지 가면서 얼마나 웃었는지 몰라요.

    대명항에 왔으니 싱싱한 회나 먹자며 다들 조잘거며 어디로 갈지 검색을 하고 있었어요.

    친구 한 명이 갑툭튀 “여기서 먹자!” 하는 거예요.

    다들 입을 맞춘 듯이…

    “어디??”

    “여기서 먹자!”

    “아니, 그러니깐 거기가 어딘데?”

    “여기서먹자..라고~~”

    아놔~

    다른 사람들이 들었으면 분명 ‘저 여자들 바보 아냐?’ 했을지도 몰라요. ㅋㅋㅋ

    알고 보니 상호가 [여기서먹자] 였음요. ㅋㅋㅋ

    이 상호를 보니 갑자기 저 대학교 신입생때가 생각이 나네요.

    갑자기 휴강이 돼서 애들이랑 밥이나 먹자며 학교를 벗어나고 있었어요.

    그때도 어디로 가지? 다들 머리를 맞대고 있는데

    친구 한 명이 “우리 엄마 식당 가자” 하는 거예요.

    저는 당연히 그 친구 어머니께서 운영하시는 식당인 줄 알고

    들어서자마자 180도 깍듯이 인사를 드렸답니다.

    “안녕하세요, **이 친구 **입니다.”

    순간 옆에서 친구들 다 터지고..

    알고 봤더니 거기 상호가 [우리 엄마 식당]이었던 거예요 ㅡㅡ;;

    하필 그날 들어갈 때 뒷문으로 들어가서 간판을 못 봤던 거죠.

    불현듯 그때의 추억이 떠올라 또다시 한바탕 웃음꽃을 피웠습니다.

    주말에 평화 누리길 아이들과 다녀오신 분들 많으시던데..

    날씨 좋을 때 가기 괜찮은 것 같아요.

    저희는 주린 배 때문에 안으로 들어가지는 않았지만

    예~~전에 아이들 데리고 왔을 때 조금은 서글펐던 기억이 나네요.

    친구를 쫄래쫄래 따라간 곳!

    우와~!

    여기 우리 애들 데리고 왔으면 아쿠아리움이라고 또 난리 났을지도 몰라요.

    횟집만 가면 수족관 앞에서 서서 한참을 구경하거든요.

    여기는 물고기부터 여러 가지 해물들이 가득가득하니

    저한테 질문 세례도 쏟아졌을지도 모르겠네요. ㅎㅎ

    해산물을 좋아하지만 그닥 그쪽으로 지식이 풍부하지는 않은지라..

    바다생물 공부 좀 해야할까봐요~ㅋㅋㅋㅋ

    제주여행을 가면 바닷가에서 해녀분들이 바로잡아와서 해물을 파는 곳이 있거든요.

    부모님 아시는 지인분께서 운영하시는 곳인데 그곳이 딱 여기랑 비슷해요.

    외관이 삐까번쩍하지는 않지만 해물들이 전부 싱싱하고 손맛이 장난 아니거든요.

    손질도 어찌나 잘 하시는지 구경하는 재미가 있어서 한 번씩 옆에 쪼그리고 앉아서 구경을 하기도 했는데..

    대명항 맛집으로 찾은 이곳에서 비슷한 분위기를 풍기니 저는 들어설 때부터 마음에 쏙 들었어요.

    어릴 때 시골 할머니 댁에 갔을 때처럼 그런 향수가 느껴져서 더 좋았는지도 모릅니다.

    정말 이 집 우리 할머니 집 같옹~~!!

    간단하게 나오는 밑반찬도 왜 이렇게 감칠맛 나게 맛이 있는 거예요.

    친구 한 명도 이것저것 종류만 많고 먹을 거 별로 없는 그런 횟집들보다 훨씬 낫다며..

    열심히 젓가락질을 해대더군요~

    저 20대 초반에 스끼다시 종류가 엄청 많은 그런 술집들이 정말 유행이었어요.

    금액이 조금 비싸서 친구들이랑 돈 모아서 한 번씩 가곤 했는데

    그때는 질보다는 무조건 양이었거든요.

    맛이 없어도 그냥 배만 채우면 되는 그런 젊은 시절이 있었는데..

    지금은?

    맛없고 양만 많은 집? 그런 곳은 싫어요 ㅠ

    가짓수가 많지 않아도 맛있는 집이 훨씬 좋은 요즘이거든요.

    이제 나이를 좀 먹었으니깐요~ㅎㅎㅎㅎ

    그런데 나중에 아래에서 알려드릴 텐데요..

    위에 나온 저건 스끼다시 아니고 그냥 반찬일 뿐이에요.^^

    기대하세요~~♥

    다들 깜짝 놀라실 테니깐!!

    여기서먹자가 바로 그런 집입니다.

    시원한 물회가 먼저 나왔어요.

    우리 지역에서 물회 시키면 생선회만 올라가 있는 경우가 많은데..

    여기 한번 보세요.

    이건 완전 해산물 밭 아닌가요??

    제가 좋아하는 멍게, 해삼에 회도 잔뜩~!

    어머 어머!!

    여긴 정말 딱 내 스타일~♥

    안 왔으면 어쩔 뻔 했냐묘~~^^

    물회에 올라오는 회들은 얇고 쪼매난 곳이 많던데..

    여긴 정말 도톰하니 씹는 맛이 일품이에요~

    회 따로 안 시키고 상추랑 깻잎 좀 달라고 해서 요거 싸먹어도 될 것 같더라고요.

    그렇게 하면 저 완전 진상 손님 되는 거겠죠? ㅋㅋㅋ

    그 정도로 물회에도 좋은 회가 올라가더란 말씀~^^

    저는 밥보다는 면을 넣어 먹는 걸 좋아해요.

    후루룩 짭짭~

    아이공..생각하니 도 입에 침이 고이네요. ㅠ

    오늘도 정말 더웠잖아요.

    낮에 덥고 입맛도 없고 당장 김포로 달려가고 싶었답니다.

    시원하게 물회 한 그릇 하러 말이죠.

    삼실 실장님께 농담 삼아 “저 물회 먹으러 대명항 좀 다녀올게요~” 했더니..

    완전 빵 터지셔가지고.. ㅋㅋㅋㅋㅋ

    그 정도로 오늘 많이 생각났어요.

    매콤 새콤한 그 맛에 이웃님들도 드셔 보시면 제가 왜 이렇게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을 하는지 아실 거예요.

    옛날에 회 먹을 줄 모를 때 초장 맛으로 먹곤 했거든요.

    워낙 맵고 신 걸 좋아하는지라 여기서먹자 물회 제 입에 정말 딱이었어요.^^

    해삼이랑 회도 집어먹고 숟가락으로 육수도 떠먹고~!

    온몸을 부르르 떨며 시원한 물회를 즐기고 있을 때~~

    띠로리~♪

    대애~~박!!!

    이거 뭐게요????

    이게 바로 제가 위에서 기대하라고 말씀드렸던 스끼다시랍니다.^^

    아니 이거 돈 내고 사 먹는 비주얼 아닙니까?

    10가지 정도의 해산물이 스끼다시로 나온다니 제가 먹고 왔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도 믿기지 않아요.

    저는 제가 좋아하는 개불이 나온 것만으로도 대만족이었어요.

    제가 전에 말씀드린 적이 있을 건데..

    저 남편 처음 만난 날 “개불 좀 사주세요” 했었거든요.

    남편이 개불 사줘서 그 뒤에도 다시 만나고~ 또 만나고~ 그러다 결혼을 했어요. ㅋㅋㅋ

    그만큼 제가 개불을 넘넘 사랑한답니다. ㅎㅎㅎ

    산낙지, 갑오징어, 멍게, 전복, 새우, 해삼, 가리비 헉헉,,

    열심히 손을 놀리며 먹었어요.

    갑오징어는 제철에만 먹을 수 있다던데.. 저 재수 좋게 잘 맞춰 가서 맛있게 먹고 왔네요.

    갑오징어 철이 아닐 때는 다른 해물을 넣어 주신다니 다시 또 가보고 싶어요.^^

    운전하는 친구 빼고 시원하게 한 잔씩 하며 얼마나 맛있게 먹었던지..

    다들 해물을 좋아하다 보니 저 많던 게 금세 사라졌어요. ㅎㅎㅎ

    가리비도 꼬숩고~

    역시 기대 만땅하고 들어온 저를 실망시키지 않은 곳이었어요.^^

    그리고 나온 메인 메뉴~

    삼식이와 광어회~!

    어떤 게 삼식이고 어떤 게 광어인지는 저에게 묻지 마세요.

    저는 아무리 회를 먹어도 이름을 모르겠어요 ㅠ

    맛이 다른다는 건 알겠는데.. 이름은 영.. 헷갈리네요. ㅎㅎ

    어쨌든 비리지 않고 쫀득하니 정말 싱싱하고 맛있었던 것만 기억합니다.

    바닷가랑 조금 떨어진 곳에서 횟집에 간 적이 있는데 그때 수족관 맛이 난 적이 있거든요.

    지인들은 저 보고 수족관 먹어 봤냐고 막 놀렸는데..

    그만큼 싱싱하지 않으니 생선회 본연의 맛이 아닌 다른 맛이 났던 거잖아요 ㅠ

    대명항맛집 여기서먹자에서는 정말 싱싱한 회가 입안에서 살살 녹습니다.

    쌈 싸 먹어도 맛있고 고추냉이 간장에만 찍어 먹어도 맛있는~♡

    소주도 쓴 줄 모르고 마셨다는 건 비밀이에용~! ㅎㅎ

    우리가 다 먹을 수 있을까.. 걱정하며 시켰던 매운탕!

    가스버너에 올려서 팔팔 끓여 먹으니 이것도 꾸르맛~

    국물이 정말 얼큰했어요.

    여기 사장님 손맛이 좋다고 소문이 났다더니 저 정말 인정합니다.

    입맛 까다로운 우리 신랑도 데려오면 엄지 척! 할만한 집임에 틀림없어요.

    다음에 남편 데리고 꼭 다시 갑니다~^^

    대명항 가시거든 조금 옛스러운 횟집을 먼저 찾으세요.

    여기서먹자!! 요렇게 붙어 있는 곳에서 모듬회랑 물회 시키시면 모둠 해산물을 덤으로 드시고 오실 수 있습니다.

    물론 해산물도 따로 판매를 하고 있지만 요렇게 시켜 먹음 훨씬 이득이라는 사실~^^

    그리고 요즘은 갑오징어도 맛볼 수 있으니 좋아하시는 분들은 주말 나들이 삼아 한번 나가보셔요~

    여행의 진미는 맛집 아니겠어요?

    평화 누리길 1코스 길 거닐고 땀 식히며 대명항 맛집에서 물회 한 그릇 하시면 더 시원하실 겁니다.

    답답했던 속도 뻥 뚫릴 만큼 맛있었던 그곳!

    또 가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