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포스팅은 전 직장에서 알게된 정말 존경스러운 동료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제가 다녔던 첫 직장에서 말 더듬이 심한 이웃팀 동료가 있었습니다.
그 당시 저는 타부서와 협업이 많은 부서였기 때문에 그 분과도 협업을 할 일이 있었죠.
말 더듬을 하는 동료를 본 저는 그 분께 좋지 않은 편견을 갖고 대한 것도 사실입니다.
그 뒤 다른 동료로 부터 그분이 영어를 매우 잘 한다고 듣게 되었고,
그런가보다 하고 지내고 있었습니다.
한해 두해가 흘러 저도 첫직장에서 이직을 하고, 그 분도 이직을 하였습니다.
둘러 둘러 듣는 소문으론 그 분은 유수의 외국계 기업으로 이직 했다가 얼마 있어 더 좋은 곳으로 계속 꾸준히 이직을 하고 더 높은 자리로 올라가고 있었습니다.
20여년이 지난 지금, 그 분과 친했던 다른 동료 소개로 세명이 술자리를 갖게 되었는데,
첫 만남부터 너무 놀랐습니다.
첫번째, 만나 본지 20여년이 지나 50이 넘은 나이인데 그분은 30대의 모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너무 젊어 보이는 외모에 처음 깜짝 놀랐구요.
두번째, 우리말을 할때 말 더듬은 여전한데, 그분이 그 핸디캡을 극복하고 사회 생활에서 문제 없이 만들게 된 것은, 영어를 말할땐 더듬지 않고 native 처럼 구사 한다고 합니다.
말더듬이라는 핸디캡을 영어를 유창하게 하는 것으로 극복 한것입니다.
세번째, 매일 술을 먹지만 매일 새벽5시에 일어나서 10Km 씩 뛴다고 합니다.
술을 아무리 많이 먹어도 몸은 새벽5시에 일어나 자신도 모르게 뛰고 있다고 하네요.
매일 10Km씩 뛰는것이 노화 방지의 비결인가 봅니다.
20년만에 만나서 셋이 유쾌한 시간을 보냈고, 저 포함 세명이 모두 멀지 않은 곳에 거주하고 있어 종종 보기로 했습니다.
얼마 전 그 분은 유명 외국계 회사에 CTO로 이직했다는 소식을 facebook으로 들을 수 있었고 축하해 드렸습니다.
존경스럽긴 하지만, 세가지 모두 제가 실현하기는 불가능할 것 같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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