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 아이스크림 매장 빌런 (ft. 에어컨 끄기)

무인 아이스크림 매장은 한겨울에도 난방장치가 필요 없습니다.

아이스크림 냉동고에서 엄청난 열이 발생하기 때문에,

겨울에도 항상 문을 열어 놓거나 에어컨을 켜두거나 합니다.

오늘 아이스크림 매장에 별 신경을 안 쓰고 있었는데, 오후 5시쯤 전화가 옵니다.

사장님, 매장이 히터를 세게 튼 것 처럼 너무 너무 더워요.

아뿔싸! 매장 온도를 보니 36도가 넘었네요.

에어컨 상태를 확인해보니,

에어컨 IOT 자동화 기기에서는 에어컨 ON 상태로 표시 되는데, CCTV로 본 에어컨은 꺼져있습니다.

부랴부랴 휴대폰으로 에어컨을 OFF/ON 하니 에어컨이 켜졌습니다.

매장으로 달려가니 일부 초코렛제품이 녹았습니다.

사실, 2주 전쯤 10월7일에도 비스한 일이 있었습니다.

매장 점검을 위해 문을 열자 온기가 확 느껴져서,

부랴부랴 문을 열고 에어컨을 켜고 했었었죠.

저희 매장은 25도에서 에어컨이 켜지고, 23도에서 에어컨이 꺼지도록 자동 설정을 해놨습니다.

IOT 시스템 오류인지 알았는데, 오늘 CCTV를 돌려 보니 원인을 찾았습니다.

새벽 4시경 잘 돌아가는 에어컨을 누군가 끕니다.

10월 7일 상황도 CCTV를 돌려보니 마찬가지 였습니다.

밤 11시경 잘 돌아가는 에어컨을 누군가 끕니다.

추운 겨울철 필요 없는 전기요금 낭비를 위해 꺼주는 착한 사람들 일수도 있어 신고는 하지 않았습니다.

저희 매장은 자동으로 23도~25도 온도조절이 되도록 setting 된 매장이니 남의 매장 에어컨은 안 꺼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온도 올라가서 초콜릿 녹아요!!

오늘 당장 에어컨을 끄지 못 하도록 조치를 했습니다.

이렇게 해놔도 종이 위로 손으로 눌러 끌 수도 있겠다 싶어 자동화 기기에 한가지 더 조치를 해놓기도 했습니다.

무인 매장 기기는 계산을 위한 키오스크 외엔 주인 허락 없이 만지지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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