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춘공원묘원 탐방기 (ft. 매장묘)

연로하신 저희 어머니는 화장이 싫다고 하시고 매장을 원하십니다.

언제 어떻게 될지 몰라 매장 장소를 알아봐야 한다고 하셔서, 어제 아버지와 아버지 친구분들을 모시고 경춘공원묘원을 다녀왔습니다.

서울 신림역에서 출발했는데, 자동차로 대략 2시간 정도 소요 됩니다.

수도권 대부분의 공원묘지가 매장을 허용하지 않는데, 이곳은 아직 매장이 된다고 하시네요.

사실 매장을 원하시는 어머니가 잘 이해는 되지 않습니다만, 원하는 대로 해드리는게 맞아 보입니다.

날씨가 그림같이 좋습니다.

경춘 공원 묘원 전체 면적은 40만평이나 된다고 하니 넓이가 어마어마 합니다.

양지바른 곳이 이런데 인가봅니다.

드론으로 항공 촬영을 해도 좋겠다 생각들었는데, 드론은 미쳐 챙기지 못 했네요.

비용을 여쭤봤는데, 두분 합장하는 묘지 비용이 대략 2500만원선, 관리비는 1년에 20만원 이라고 하시네요.

아버님 친구분이 먼저 하시고 아버지께 소개 하신 장소인데, 돌아가셔서도 이웃이 되어 마실 다니면 되겠다고 농을 하시네요.

아버지와 아버지 친구분들 두분을 모시고 근처 두부집에서 식사를 했습니다.

잘 알지 못 하고 급하게 검색해서 찾아간 곳인데, 괜찮았습니다.

두부전골 정식이 1인분에 15,000원이었는데, 어르신들도 만족하며 맛있게 식사 했습니다.

어르신들을 천호역에 내려 드리고 집에 오니 하루가 다 가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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