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9일(화) 부천지원 경매 현장 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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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경기도 시흥 경매·공매 전문 부동산

금강다온 공인중개사사무소입니다.

12월 9일 화요일, 오늘도 어김없이 여러분께 생생한 경매 현장 소식을 전해드리기 위해 인천지방법원 부천지원으로 출근 도장을 찍었습니다.

겨울바람이 제법 차가워진 날씨였지만, 법정 안의 열기는 여전히 뜨거웠는데요. 오늘은 특히나 경매 2계에서 총 77건의 많은 사건이 진행되어 법정이 북적였습니다.

그런데 오늘, 평소에는 보기 힘든 **’희귀한 장면’**들이 연출되어 현장에 있던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는데요. 경매 입찰을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실전 사례가 될 것 같아 현장 스케치로 남겨봅니다.

1. 첫 번째 사건: 공유자 우선 매수인이 2명인 경우?

경매 물건 중 ‘지분 경매’ 사건이 진행될 때, **[공유자 우선 매수신청]**은 종종 볼 수 있는 풍경입니다. 기존 공유자가 낙찰가와 동일한 가격으로 먼저 매수할 수 있는 권리죠.

하지만 오늘 진행된 2024타경 57239 사건에서는 아주 흥미로운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바로 공유자 우선 매수를 신청한 사람이 2명이나 나온 것입니다.

Q. 공유자 우선 매수를 2명이 동시에 신청하면 누구에게 낙찰될까요?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실 텐데요. 원칙적인 정답은 **”현재 가지고 있는 공유 지분의 비율대로 안분하여 공동 매수하게 된다”**입니다.

그런데 오늘 현장에서는 더 황당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두 분이 동시에 나오셔서 경쟁이 붙나 싶었는데, 신청하신 한 분이 집행관님께 *”두 명이 우선 매수하는 게 말이 되느냐”*라며 계속 항의만 하시는 겁니다.

결국 그분은 실질적인 매수 절차나 서류 제출은 하지 않으시고 항의만 하다가 자리를 뜨셨습니다. 이론상으로는 지분대로 가져가는 것이 맞지만, 실무 현장에서는 이렇게 예상치 못한 해프닝으로 사건이 마무리되기도 하네요.

2. 두 번째 사건: 전자본인서명확인서 전산 확인 불가?

오늘 부천지원 경매 법정에는 새로 오신 듯한 집행관님이 계셨습니다. 낯선 얼굴이라 그런가 보다 했는데, 진행 과정에서 작은 소동이 있었습니다.

사건 번호 2025타경 32530의 최고가 매수신고인이 대리 입찰을 하러 오셨는데요. 대리인 자격을 증명하기 위해 인감증명서 대신 요즘 많이 쓰시는 **[전자본인서명확인서]**를 제출했습니다.

이 경우, 집행관은 법정 내 담당 PC에서 해당 확인서의 발급 번호를 조회하여 진위 여부를 즉시 확인해야 합니다.

그런데 문제가 터졌습니다.

전산 장애인지, 조작 미숙인지 현장에서 확인이 안 되는 상황이 발생한 것입니다.

법원 공무원분들이 모여서 웅성웅성…

여러 관계자분이 PC 앞을 들락날락…

한참을 씨름했지만, 결국 현장에서 전산 확인을 하지 못했습니다.

결국 집행관의 판단은?

“일단 최고가 매수인으로 선언은 하되, 추후 법원에서 전자본인서명확인서의 진위가 확인되지 않거나 문제가 발생할 경우 결정이 바뀔 수도 있다.”

라는 다소 찜찜한(?) 조건부 선언이 내려졌습니다.

3. 마무리하며

오늘 부천지원 경매 법정은 그야말로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는 다이내믹한 하루였습니다.

수많은 경매 현장을 다녀봤지만, 공유자 우선 매수 2명 경합(후 포기)과 전자 문서 확인 불가 사태가 한 날에 일어나는 건 정말 드문 일입니다.

경매는 권리 분석도 중요하지만, 이렇게 법정 현장에서 발생하는 돌발 상황에 대처하는 경험도 매우 중요합니다.

경기도 시흥, 인천, 부천 지역의 경매와 공매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으시거나, 복잡한 권리 관계, 입찰 대리가 필요하시다면 언제든 저희 금강다온 공인중개사사무소를 찾아주세요.

현장에서 쌓은 노하우로 여러분의 소중한 자산을 지키고 불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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