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뜨겁고 비오는 7월을 견디며 굴착기 기능사 과정을 수강했었습니다.
굴착기 필기 시험을 보느라 한번 빠진 것외에 한차례 지각이나 결석도 없이 참 열심히 다녔던 것 같습니다.
7월의 뜨거운 태양도 견디고, 지겹도록 내리던 7월 긴 장마 한가운데 흙대신 물을 퍼왔던 쉽지 않았던 일정으로 기억 됩니다.
시험 전부터 S코스는 자신이 있어 걱정 안 했습니다.
수정을 한 두번 해서도 넉넉하게 시간내에 완주하는 것을 경험하고 S코스는 걱정을 안 했구요.
제 문제는 굴착이었습니다.
평소 연습때도 남들보다 시간이 항상 늦었고, 평탄화도 잘 못 했기에 불안 불안한 상태서 시험을 봤습니다.
급기야 굴착 시험시 한두번의 레버 조작 실수가 있어 매우 당황했었고, 매우 당황하니까 땅을 4번 파야 하는데 몇번 팠는지 까먹는 사태가 발생했었죠.
마지막에 3번팠는지, 이미 4번을 팠는지 몰랐는데, 한번 더 굴착하러 갔다가는 시간초과로 떨어질 것 같아 그냥 평탄화를 하고 내려왔습니다.
내려오면서 감독관이 휘슬을 불면 탈락인데, 왠걸, 휘슬을 안 불더군요.
만나는 사람마다, 제가 4번 판거 맞나요? 라고 묻기도 했구요
결과는 합격!
기분이 매우 좋습니다.

다음은 8월28일에 지게차 실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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