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착기 기능사 실기 시험 후기 (ft. 화성 신진 중장비)

오늘 화성 신진 중장비 학원에서 굴착기 기능사 실기 시험을 봤습니다.

오전 10시 시험 시작이었습니다.

9시쯤 도착하여 주차장에서 잠시 시험보는 광경을 지켜보고 9시 30분쯤 대기실로 향했습니다.

9시50분쯤 시험장으로 입실했고, 10명의 수험자들이 신분증으로 본인 확인을 하고 번호를 뽑습니다.

특이하게 반팔, 반바지를 입으신 수험자가 계십니다.

굴착기 시험에는 긴팔, 긴바지, 운동화나 작업화가 복장 규정입니다.

반팔, 반바지, 크록스, 슬리퍼등은 시험은 볼 수 있으나 복장규정에서 감점을 받고 시작합니다.

저는 6번을 뽑았습니다.

첫번째, 주행 시험은 5번 까지 떨어지는 사람없이 제 차례가 돌아왔습니다.

평소 굴착기 주행은 자신 있던지라 별 어려움 없이 완주를 했고 특이사항 없이 마쳤습니다.

제 번호 이후, 10명중 여자분이 한분 계셨는데, 여자분께서 후진을 하여 파킹 위치까지 오는 과정에서 우측 바퀴가 선을 밟아 실격을 합니다.

여자분 매우 아쉬워 하면서 울상을 하시고 퇴장을 하셨습니다.

이어 남은 분들은 모두 통과,

코스를 모두 마치면 굴착과정으로 넘어 옵니다.

시험관이 말씀 하시길, 흙의 양이 중요하다고 말씀 하십니다.

흙양을 많이 하고 다른 부분을 실수하게 되면 봐주기가 쉽지만 흙양이 안 되면서 다른 부분 실수하면 봐주기가 힘들다고 하시네요.

버킷의 뒷부분까지 흙이 차도록 흙을 많이 퍼야 햡니다.

4번 수험자께서는 저와 학원 수강을 같이 한 분인데, 완주를 하고 들어가려는데 시험관이 부릅니다.

멀리서 보니 평탄화 작업과 기타 여러가지를 지적하는 것 같은데, 4번 수험자와 이야기를 해보니 탈락인 것 같다고 하시네요.

그 이후 5번을 지나 6번인 제 차례입니다.

흙양을 강조하셔서 흙을 많이 푸는 것이 집중합니다.

첫번째, 두번째 흙을 버리는 과정에서 붐을 내리지 않고 버켓을 살짝 폈습니다만 이내 다시 오므리는 실수를 합니다. 두번씩이나.

두번이나 실수를 하니 흙을 몇번 펐는지 기억이 잘 안납니다.

세번째인가 네번째인가 긴가 민가 했는데, 시간이 꽤 흐른 것 같아 평탄화 작업을 마치고 내려왔습니다.

흙을 세번만 파고 마치면 실격이라던데, 휘슬을 불까 조마 조마 합니다만, 휘슬을 불지 않습니다.

옆에 계신 보조 진행자께 세번인지 네번인지 여쭸는데 알려 주시진 않네요.

그리고, 퇴장하는 과정에 시험감독관께서 부르지를 않습니다.

아무 말 없이 번호표를 반납 하고 퇴장 했습니다.

퇴장하면서 강사님을 만나뵈었는데, 완주 후 아무 지적없이 퇴장을 하면 합격이라고 축하한다고 하시더군요.

아직 결과는 나오지 않았습니다만, 기분은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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